원익IPS, 예상했던 실적 부진에 주가 '뚝'…"꽃샘추위"

최준규 기자 / 2024-05-12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원익IPS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13% 내린 3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매출은 1138억원, 영업손실 267억원을 기록한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매출이 각각 1116억원, 2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메모리 고객사가 DRAM 선단공정 투자에 집중하면서 반도체 부문에서 DRAM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증가했으나 그 외 NAND, 파운드리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66%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외형 축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비용은 축소됐다.

원익IPS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6년 5월 재상장, 분할 전 회사인 원익홀딩스가 하던 사업 중 반도체, Display 및 Solar 장비의 제조사업부문을 담당한다.

2019년 2월 원익테라세미콘 합병으로 국내 대형 장비 기업으로 도약했다.

매출구성은 반도체 94%, 디스플레이 6%, 기타(장비 및 장치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품, 기술용역 등)로 이뤄져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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