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하이브리드 4372만~516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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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K8 페이스리프트 신모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사진=기아 |
[CWN 윤여찬 기자] 기아가 3년 만에 K8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9일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K8의 전면부는 기아의 패밀리룩인 T자형 주간주행등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현대차 그랜저처럼 수평형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기존 보다 중후한 감성을 보인다.
측면부는 프런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와 25㎜ 늘리고 볼륨감 있는 후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부 역시 신규 범퍼에 풍부한 볼륨감을 구현하면서도 전면부 보다 변화를 줄여 세련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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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8의 후면부는 기존 보다 볼륨있는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진=기아 |
또한 K8에는 선택 가능한 3가지 패턴의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와 현대차그룹 최초로 헤드램프 에스코트 기능에 패턴 점등을 더한 ‘다이내믹 에스코트 라이트’를 적용해 차량 승하차시 빛의 움직임으로 탑승객을 맞이한다.
실내에는 크래시 패드 상단부와 무릎이 닿는 콘솔 하단 측면부에 부드러운 느낌의 소재를 적용했다. 크래시 패드 중앙에서 시작해 1열 양쪽 도어까지 승객을 감싸듯 이어지는 ‘실버 라이닝 다크 우드그레인 내장재’는 기하학적인 패턴의 스피커 그릴과 조화를 이루며 실내 고급감을 더한다.
다이나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양쪽의 센터페시아 중심을 가르며 과속 안내·어린이 보호구역 진입·음성인식·웰컴·굿바이 라이트로 운전자와 교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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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기존처럼 다이얼식 기어변속기를 적용했다. 사진=기아 |
콘솔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차그룹 최초 이중 사출 인쇄 방식 컵홀더 커버 △열선 및 자외선(UV-C) 살균 기능이 포함된 양문형 콘솔암레스트를 신규 적용해 1열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에르고 모션 시트는 운전석과 동승석에도 적용됐다.
외장 컬러는 아이보리 실버와 선셋 베이지 등 신규 2종을 포함한 6종을 제공하며 내장은 라운지 브라운 투톤·뉴트럴 베이지 투톤·딥씨 네이비 투톤 등 신규 3종을 포함한 4종을 운영한다.
아울러 차별화된 디자인의 ‘시그니처 블랙’ 트림도 이번 K8에 새롭게 추가됐다. ‘인터스텔라 그레이’ 색상의 외장을 기반으로 가니쉬와 엠블럼과 휠 등 디자인 요소에 블랙 디자인 테마를 적용하고 실내는 딥씨 네이비 투톤 색상으로 마감해 더욱 강인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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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8 페이스리프트는 보다 중후한 모습으로 현대차 그랜저와 판매 경쟁을 벌인다. 사진=기아 |
주행 편의장치로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장착돼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를 활용해 과속 방지턱 통과 등의 주행 상황에서 쇽업소버 감쇠력을 최적화 한다.
또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행 중 차량 속도가 변화할 때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제어해 차량 상하(바운스)·전후(피치) 움직임을 줄여 주행 안정감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K8은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연계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이 새롭게 적용돼 탑승객에게 더욱 정숙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며, 전방 상황에 맞춰 상향등을 부분 소등 제어하는 ‘지능형 헤드램프’를 탑재해 안정적인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정전식 센서 기반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과 ‘차로 유지 보조 2’도 기본화 됐다.
이밖에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 키 2 △에어컨 광촉매 살균 시스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의 라이트 3736만원·노블레스 4088만원·시그니처 4501만원·시그니처 블랙 4550만원이고 △3.5 가솔린은 노블레스 라이트 4048만원·노블레스 4375만원·시그니처 4788만원·시그니처 블랙 4837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 라이트 4372만원·노블레스 4724만원·시그니처 5137만원·시그니처 블랙 5167만원 △3.5 LPG는 프레스티지 3782만원·노블레스 4166만원이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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