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 긍정적

최준규 기자 / 2024-05-1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교촌에프앤비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6% 내린 8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33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3.8% 증가하면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236억원, 영업이익 98억원) 대비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상회했다.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출고가 정상화 및 원·부자재 수급 비용 절감으로 매출총이익률이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는 것이다.

또한 국내 프랜차이즈 부문 및 해외 사업 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소스, 신규 브랜드, 친환경 포장재 등 신사업 매출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62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3.9%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74.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발생에도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에 긍정적이다.

교촌에프앤비의 사업은 크게 치킨 브랜드인 '교촌치킨'의 국내 및 해외 프랜차이즈 업무를 담당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및 글로벌 사업부문과 커머스·신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커머스·신사업부문을 통해 HMR, 소스 등 식품가공 및 유통 시장 확장, 그리고 수제맥주 등 신사업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은 미국과 중국에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중동 등에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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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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