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06% 내린 1만6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하락세는 이 회사가 실적이 나쁘지 않지만 컨센서스를 밑돈 데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또 다시 치킨게임이 벌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지금은 호황이지만 불황에 대한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주인이 아직 없는 상황에서다.
1분기 407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으며 작년 연간 영업이익(5848억원)의 69.6% 수준이다.
컨센서스(4805억원)에는 다소 못 미쳤는데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감 고조로 주요 해상 통로인 홍해가 사실상 막혀 운임이 치솟은 수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한 탓이다.
HMM은 종합해운물류기업으로 일반화물과 냉동화물, 특수화물 등 컨테이너로 운반 가능한 모든 화물, 원자재와 원유, 플랜트 등 벌크화물까지 상품 특성에 맞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형선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VLCC를 포함한 선대와 전세계를 연결하는 항로망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물류솔루션을 보유했다.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하며 특정 분야의 시황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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