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기초체력 탄탄해지자 투심 몰려 주가 '펄펄'

최준규 기자 / 2024-03-1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두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8.21% 오른 1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2년 전 발행한 1000억원의 단기 유동화증권(ABSTB) 만기일이 도래하고 있는데 일부는 롤오버(만기연장)를 하는 방안도 열어두고 있지만 상환에 무게를 두고 검토하고 있다. 이는 이미 여유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또한 2년 사이 이 회사의 기초체력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도 달라진 것이다. 상환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장기 공모 사채를 발행했으며 신용도 전망에 녹색불이 켜져 자신감을 갖은 것으로 해석된다. 

두산은 전자, 퓨얼셀 파워, 유통, 디지털이노베이션 등의 자체사업을 하고 있다.

전자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소재인 동박적층판을 생산하며 퓨얼셀 파워는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용부터 주택용까지 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하는 사업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두산큐벡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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