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96% 오른 168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역대급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는 공시 이후 본격적인 상승 탄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이날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일 제23기(작년 7월∼올해 6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억원으로 전기보다 18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40% 늘어난 132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는 소위 '3S 전략'의 성공으로 분석된다.
학생복(Students) 사업 중심으로 스포츠(Sports) 상품화 사업과 워크웨어(Safety·작업복) 사업이 강력한 시너지를 냈다. 이와 더불어 기록적인 프로야구의 천만관중 열풍도 실적에 크게 관여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매출은 전기 99억원에서 211억원으로 113% 뛰어오르며 역대 최고 실적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형지엘리트는 의류제품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할 목적으로 2002년 4월 설립됐으며 2009년 9월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2002년 6월 및 2003년 2월에 도레이케미칼(구 새한)로부터 각각 의류사업부 및 유니폼사업부를 영업 양수했다.
이 회사의 브랜드인 엘리트 학생복은 제일모직에서 런칭한 이후 현재까지 학생복 업계 대표브랜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학생복 사업 외 B2B유니폼 사업, 스포츠상품화사업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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