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TT 서비스란?
OTT 서비스는 우리의 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우리의 삶에 자리 잡게 되었다. OTT 서비스란 Over-The-Top의 줄임말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교육 등 여러 가지 종류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초기에는 단말기를 통해 영화나 TV 프로그램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VOD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칭했다. 이후, 인터넷의 기술 변화에 따라 콘텐츠 유통이 모바일까지 포함하면서 OTT의 의미가 확대되었다.
2. OTT 서비스의 발전 현황
우리는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콘텐츠도 있지만, 대부분은 유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기준 이용 가능한 OTT 서비스는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등이 있다. 최근, 로켓 배송의 대표 주자인 ‘쿠팡' 또한 ‘쿠팡 플레이’라는 OTT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쿠팡은 로켓와우 멤버에게 쿠팡 플레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즉, 별도의 이용료가 없다. 로켓 와우 멤버십의 이용 요금만 있다. 기존의 로켓와우 멤버였던 사용자들에게는 공짜로 제공되는 쿠팡 플레이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현재, 쿠팡 플레이와 관련, 여러 측면에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어느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OTT 서비스 이후 로켓와우 회원 수가 얼마나 늘어날지, 이탈율이 얼마나 감소할지가 관전 포인트”라며, 쿠팡 플레이는 “아마존의 ‘아마존 비디오 프라임’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향후 콘텐츠 경쟁을 펼치게 될 네이버 쇼핑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인 바가 있다.
3. OTT 서비스의 등장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는 OTT 서비스. 어디서 등장한 것일까?
OTT 서비스의 시작은 이를 이용하는 시청자의 욕구이다. 정해진 콘텐츠와 방송사, 그리고 정해진 채널이 시청자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할 수 없었다. OTT 서비스는 압축된 동영상이나 음악 등을 전송하는 것이기 때문에 방송이 아닌 데이터 서비스에 속한다. 새로운 플랫폼으로서의 규제가 덜하다는 의미이다. 또한,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이 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과거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고,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요즘, 우리는 이에 대해 더욱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또한 콘텐츠의 유통에 있어 불법 유통을 해결해야 하며, OTT 서비스의 한계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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