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교육 수요와 함께 대세로 떠오른 '부트캠프', 어떤 기관인지 알아보자

박산성 / 2021-02-14 00:08:33

기술이 발전하고, 그에 따라 기술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이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더군다나 비전공자도 프로그래밍 분야에 뛰어들며 그와 관련된 교육의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이들이 주로 선택하게 되는 교육 기관으로 '부트캠프(Bootcamp)'를 언급할 수 있다. 짧은 기간에 확실하게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부트캠프의 어원은 영어로 신병 훈련소라는 뜻에서 기원했다. 미국의 신병훈련소는 자원입대한 예비 병사를 일정 기간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교육 과정을 통과한 병사만이 진정한 군인의 자격을 얻게 되는 기관을 의미한다.

위와 같은 맥락에서 프로그래밍 교육기관으로서의 부트캠프는 정규 교육 기간에 학습을 비롯한 자기 주도 학습 과정에서의 사고방식의 변화와 팀 단위의 협업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실무 역량 내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관이다.

특히나 코딩 부트캠프는 비전공자 혹은 관련 분야로의 이직 및 전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그 인기가 매우 높다. 그 이유는 해당 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빠르게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진정한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끌어올릴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코딩 부트캠프는 단기간에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국비 지원 교육이나 일반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것보다 가격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개인의 의지가 확고하고 충실히 교육 과정에 임하고자 한다면, 코딩 부트캠프는 비용 부담을 하더라도 참여할 가치가 있다.

현재, 국내에는 코딩 부트캠프를 운영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등장했다. 또, 기업마다 수강료나 교육 기간에 차이가 있으며, 교육 과정과 교육하는 주요 언어 또한 차이가 있다. 혹시나 부트캠프를 수강하기 위해 고민 중이라면 교육 과정을 자세히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부트캠프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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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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