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9일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소프트웨어(SW) 진흥법' 후속 조치 3차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SW 중심대학, 인공지능 대학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혁신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고급·전문 인재 양성방안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한 산업계 실무 인재 전환 교육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정부가 하반기 인공지능(AI)·SW 핵심 인재 양성에 246억 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입니다. 국민 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공공·민간 정보기술(IT)시스템 150개를 대상으로 SW 안전진단을 실시하는데요. SW 중심대학 2단계 개편방안과 전 국민 대상 AI 교육방안 등을 마련합니다.
3차 추경을 통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생을 100명 추가(10억 원)해 올해 총 850명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36억 원 규모의 산업 전문인력 역량 강화 사업으로 제조업 등 산업계 재직자 대상 AI 교육을 신규 추진합니다. 또, 200억 원 규모의 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과 함께 지역 산업인력 AI·SW 교육도 강화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W 분야 원천기술 개발 대형사업 'SW 컴퓨팅 산업 원천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비대면·데이터, 지능형반도체·양자 정보통신·5G 네트워크 등 분야 새로운 하드웨어(HW)를 지원하는 SW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송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 정책관은 “SW 진흥법 개정안에 담긴 다양한 지원 사항이 산업계, 연구계 등에서 실질 효과를 내도록 하위법령과 정책 마련 과정에 산학연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W 중심대학은 하반기 2단계 개편방안을 마련해 대학에서 SW 교육 고도화와 확산 방안을 추진하고, AI 대학원 지원도 확대합니다. 또한 국내 SW 기업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방안도 논의했습니다.
토론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하위법령을 다음달 중 입법을 예고하고, 12월초 법령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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