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를 사용하며 UI란 단어를 종종 들어보았을 것이다. UI(User Interface)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사용자와 기계의 시스템, 즉, 컴퓨터 프로그램과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나 장치를 의미한다.
기계와의 의사소통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기계와의 의사소통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매일 이루어지고 있다. 대부분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터치하여 현재 시간을 확인하거나 알람을 끄며 하루를 시작할 것이다. 또한, 스마트 워치 화면을 터치하여 자신이 오늘 걸은 걸음 수나 활동량을 확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기계와의 의사소통은 화면을 이용하여 이루어진다. 이때, 터치한 화면이 바로 인터페이스이다.
또한, 컴퓨터를 사용할 때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작업을 수행하고자 한다. 마우스와 키보드도 인터페이스의 종류 중 하나이다. 이처럼 인터페이스는 사람이 기계를 편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연결점이라 볼 수 있다.
UI는 어떻게 설계되어야 할까?
첫째, 개발자 중심으로 만들어지면 안 된다. 개발자는 개발자의 측면에서 UI를 설계하지 않고, 사용자 측면에서 최대한 편리하게 만들어야 한다. 즉, 사용자가 사용하기 쉽게 설계 해야 한다.
둘째, 일관성 있게 설계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마우스를 두 번 눌렀을 때 클릭이 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 그런데, 간혹 마우스를 두 번 눌렀는데 드래그가 실행된다거나 전원이 꺼진다거나 하면 안 된다.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셋째, 단순하게 설계되어야 한다.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하면 안 된다. 누구나 쉽게 배워서 조작을 쉽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여 필요 없는 기능은 과감하게 제외해야 한다.
개발자의 목표는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이 널리 사용되는 것이다. 위의 원칙에 따라 UI를 쉽게 설계한다면,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많은 사람이 널리 사용한다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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