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코딩을 배워야 할까? 현재 코딩은 선택과목으로 의무화돼, 누구나 배워야 하는 과목이 되었다. 특히 2019년부터 초등학교 5, 6학년인 학생들은 반드시 17시간 이상의 코딩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코딩이 가진 ‘힘’ 때문이다. 코딩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실력만을 요구하는 활동이 아니다. 어떻게 접근할지 고민하고, 이에 요구되는 알고리즘을 짜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창의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두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코딩과 관련된 직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가장 대표적인 직업은 개발자이다. ‘개발자’라는 개념이 포괄적이기는 하지만, 많은 이들이 희망하는 직종이다. 개발자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웹 사이트를 구축 및 관리한다. 앱과 웹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프로젝트 경험의 유무가 중요하다.
두 번째로는 정보 보안 전문가이다. 기업이나 통신망의 서버를 위협하는 해커들을 상대하는 직업이다. 소프트웨어 지식은 물론, 해커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한 보호망을 철저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는 엔지니어다. 엔지니어는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시스템 엔지니어와 네트워크 엔지니어다. 운영체제와 인터넷 통신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버를 보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금까지 코딩과 관련된 IT 직종에 대해서 알아봤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 코딩은 필수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미래의 전망만을 고려하여 진로로 삼는 것은 무리가 있다. 코딩은 전문적인 기술과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적성을 잘 고려하여 자신에게 잘 맞는 직종은 무엇인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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