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이 애플과 줌 등 서양 테크 업계 대기업에 러시아 시민 데이터 보관 규정을 위반해,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러시아 당국은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략 이후 서양 테크 업계 대기업과 러시아 당국 간 검열, 데이터 관리, 러시아 사업 운영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었다.
러시아는 데이터 보관 규정 위반으로 애플에는 과징금 200만 루블(3만 4,000달러), 줌과 인터넷 성능 테스트 기업 우클라(Ookla)에는 과징금 각각 100만 루블을 부과했다. 또, 구글에는 또 다른 데이터 규정을 문제 삼으며, 과징금 6만 루블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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