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킹으로 1억9000만달러 피해를 입은 크로스체인 브릿지 노매드와 600만달러 피해를 입은 솔라나 기반 월렛 슬로프가 모두 서클의 투자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서클 산하 서클벤처스는 지난 2월 노매드의 800만 달러 규모 A라운드, 지난 4월 노매드의 2240만 달러 규모 시드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테라의 UST 붕괴 후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은 더욱 강력한 규제 조사에 직면했는데, 서클이 투자한 프로젝트에서 해킹 사태가 연달아 발생하며 올 4분기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 중인 서클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진단이다.
앞서 서클은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인 콘코드 어퀴지션(Concord Acquisition Corp)과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작년 8월 SEC에 합병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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