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라나(SOL) 월렛 일부가 취약점 공격을 당해 수백만달러 피해를 입은 가운데, 솔라나 월렛 팬텀(Phantom)이 "일주일 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공격으로 팬텀 시스템이 해킹됐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팬텀은 트위터를 통해 "자체 내부 조사 및 할본시큐리티 등 외부 감사 진행 결과, 공격자가 악용한 취약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팬텀 측은 "일부 팬텀 이용자가 영향을 받긴 했으나 이는 이용자가 본인의 시드문구 또는 프라이빗키를 팬텀 외 월렛에 보냈거나 받았기 때문"이라며 "팬텀이 문제가 된 건 아니지만, 우리는 사용자 보호를 위해 보안 수준을 두 배로 확대할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코인데스크 등 일부 매체는 팬텀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으로 인해 일부 사용자 자금이 탈취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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