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SEC, 현지 거래소 비트쿱 '자전거래' 혐의로 조사 착수

온라인뉴스팀 / 2022-09-28 23:12:11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쿱(Bitkub)의 자전거래(wash trading)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국 SEC는 "비트쿱은 플랫폼 내 거래량을 부풀리고 시장 조작을 하기 위해 워시 트레이딩을 진행한 정황이 있고, 이에 2명의 개인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트쿱과 자전거래에 연루된 두 명의 피고에게 민사적 벌금과 634,000 달러 상당의 과태료, 피고들의 6개월간 거래 금지 등 처분을 요한다는 설명이다.

SEC의 이번 조치는 비트쿱을 향한 올해 두 번째 처벌이다. 앞서 태국 SEC는 비트쿱 CTO가 내부자 거래에 연루됐다며 약 3억1500만원 규모의 벌금을 부과하고 12개월 임원 직위 해제를 명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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