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현지 시각), 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인사이더 증 복수 외신이 TF증권 소속 애널리스트 궈밍치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 전략 전망을 공개했다.
궈밍치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의 공급망 관리 전략을 '탈세계화 트렌드(de-globalization trend)'라고 언급하며, 주로 중국 내 부품 조립 시설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애플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면서 인도 대기업 타타 그룹(Tata Group)이 페가트론(Pegatron)이나 위스트론(Wistron)과 아이폰 생산 사업을 위해 협력하며, 중국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 맥북 생산 공장은 태국으로 이전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중국 생산 시설이 애플의 맥북을 100% 생산한다.
이어서 3~5년 후면, 애플의 전 세계 제품 출하량 대비 미국 시장 출하량 중 최대 30%는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 생산한 제품일 것으로 예측하며, 미중 관세와 같은 정치적 위험 요인 완화를 주된 이유로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장기적 전망으로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중국 외 세계 대다수 국가로 출하할 것이며, 중국 시장에 판매할 애플 제품은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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