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최근 국가 블록체인 인프라로 트론(TRX)을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은 트론과의 제휴를 통해 자체 암호화폐 도미니카코인(DMC)를 개발 및 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루즈벨트 스커릿(Roosevelt Skerrit) 도미니카 총리는 "트론 프로토콜을 국가 지정 블록체인 인프라로 채택하는 것은 디지털 혁신을 수용해 경제성장을 도모하려는 도미니카의 역사적인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DMC는 도미니카의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팬토큰으로 개발될 것이다. 트론 블록체인 인프라의 효율적인 특성은 도미니카 같은 작은 섬 개발도상국을 세계 경제국 대열에 합류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는 "도미니카공화국이 트론 블록체인을 인프라 체인으로 선정함에 따라, TRX, BTT, JST, NFT, USDD, USDT, TUSD 등 트론 네트워크 기반 암호화폐는 10월 7일(현지시간)부터 도미니카에서 디지털 통화 및 교환의 매개(화폐)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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