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카타르월드컵 앞두고 축구 카드 인기 급등...메시 카드 가격 급등

안하영 / 2022-11-26 13:53:31
아르헨티나에서 파니니 축구카드 인기가 높아지며 수요자가 치솟아, 카드 값이 천정부지로 높아지고 있다. [사진출처=파니니]
아르헨티나에서 파니니 축구카드 인기가 높아지며 수요자가 치솟아, 카드 값이 천정부지로 높아지고 있다. [사진출처=파니니]

아르헨티나에서 파니니 축구 카드가 큰 인기와 함께 수요가 치솟자 카드 가격이 급등했다. 이 문제로 아르헨티나의 상무장관 마티아스 톰볼리니(Matias Tombolini)가 공식 회의에서 “축구 카드 시장 상황을 평가하고 있으며, 법무팀과 기술팀이 가능한 솔루션을 찾기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카드 열기는 곧 열리는 월드컵과 메시가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더해져 무서운 기세로 가격이 급등하는 추세이다. 현재 아르헨티나인은 축구 카드를 파는 과자 가게로 몰려들어 카드를 대량 구매하고자 한다.

아르헨티나는 파니니 축구 카드를 수집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국가다. 2018년 월드컵 직전에는 먼로(Munro) 마을에서 36만 달러 상당의 파니니 축구 카드의 도난 사고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카드는 글로벌 스타이자 아르헨티나의 영웅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카드. 아르헨티나인은 35세 나이의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팀이 올해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분에 메시의 축구 카드 가격 급등 현상이 계속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과거에도 메시 카드 가격은 크게 오른 적이 있어 이번에도 같은 일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년 아르헨티나 축구팀이 코파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고 27년 만에 우승하자 축구 카드 가치가 치솟았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3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어, 아르헨티나 축구팬의 기대가 더 큰 상황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앙헬 디 마리아(Angel di Maria)는 정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라이트백인 곤잘로 몬티엘(Gonzalo Montiel)과 레프트백 마르코스 아쿠나(Marcos Javier Acuna)도 정기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데 베팅하며 축구 카드를 사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 국민들 사이에서 메시의 파니니 축구 카드는 인기가 매우 높은 나머지 구매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었다. 만일 아르헨티나 축구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메시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있는 축구 카드 인기는 어느 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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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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