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97 스카이박스 오토그래픽 바스켓볼 카드는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사인 세트다. [사진출처=이베이]](https://cwn.kr/news/data/2022/10/19/p179565034421796_706.png)
트레이딩 카드 전문매체 스포츠콜렉터데일리가 가장 비싼 친필 사인 세트이자 중요한 인서트로 ‘1996~97 스카이박스 오토그래픽 바스켓볼(Skybox Autographics Basketball)’에 주목했다.
1996~97 스카이박스 오토그래픽 바스켓볼 카드 디자인은 모든 제품에 동일하게 적용됐다. 출시 후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수집가 사이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는 서명 카드 중 하나이다. 모든 사인이 스티커 없이 카드에 포함돼 있다.
100가지 세트에 이르는 플레이어의 첫 100장 서명 카드는 파란색으로 표시돼 있고, 나머지 카드에는 검은색 잉크로 서명돼 있다. 하킴 올라주원(Hakeem Olajuwon)과 스카티 피펜(Scottie Pippen)은 모두 파란색 잉크로 자신의 카드에 서명했다. 반면, 케빈 가넷(Kevin Garnett)은 그의 카드 중 3분의 2만 파란색 잉크로 서명했다.
십자형 디자인 배경인 카드의 3분의 2는 선수의 선명한 이미지가 있으며, 상단 모서리에 스카이박스(Skybox) 로고가 카드 왼쪽에 금박으로 된 사인이 있다. 카드의 오른쪽 3분의 1에는 크고 흐린 흰색 줄무늬가 있다. 카드에는 카드의 진위를 인증하는 스카이박스(Skybox) 로고와 같은 공증인도 있다.
카드 뒷면은 카드 앞면 나온 동일한 사진이 배치돼 있고, 플레이어의 이름은 짧은 통계 라인과 함께 사진 아래에 있다. 카드는 번호가 매겨져 있지 않으며 플레이어의 성을 기준으로 알파벳 순서로 나열돼 있다.
카드 세트의 시작은 레이 앨런(Ray Allen)의 신인 카드다. 이어 스티브 내쉬(Steve Nash)와 스테판 마버리(Stephon Marbury)의 신인 카드가 등장한다. 신인 카드에는 드래프트 당일 입은 옷과 팀 모자를 쓰고 있다.
또한 카드 세트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클라이드 드렉슬러(Clyde Drexle), 팀 하더웨이(Timothy Duane Hardaway), 알론조 모닝(Alonzo Mourning), 하킴 올라주원과 스카티 피펜도 포함돼 있다. 또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센세이션 케빈 가넷(Kevin Garnett)의 2년차 사인 카드도 등장한다. 케빈 가넷은 덩크슛을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카드 세트는 칩이 벗겨지고 색이 바래기 쉬워 현재는 원상태를 유지한 카드를 찾기 쉽지 않다. 저가형 카드나 인지도가 높지 않은 플레이어의 카드는 단 몇 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세트에 포함된 스타의 카드는 수백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실제로 파란색 잉크로 사인된 케빈 가넷 카드는 지난 달 말, 500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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