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 탑스 4-in-1 야구 카드 세트, 새로운 카드팩 출시 방식으로 재조명

안하영 / 2022-11-25 16:48:47
1969 4 in 1은 그해 말 카드 팩에 삽입된 축구 우표에 초점을 맞췄다”며, “4-in-1 개념은 야구에서 시작됐다. [사진출처=탑스]
1969 4 in 1은 그해 말 카드 팩에 삽입된 축구 우표에 초점을 맞췄다”며, “4-in-1 개념은 야구에서 시작됐다. [사진출처=탑스]

미국의 트레이딩 카드 제작사는 카드에 새로운 것을 도입하는 것을 즐겼다. 앨범이 있는 우표에서 포스터, 광택 카드에 이르기까지 기업은 팩에 무언가를 추가하거나 분홍색 풍선껌 스틱으로 포장하는 등 여러모로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다.

트레이딩 카드 전문 매체 스포츠콜렉터데일리는 카드 제작사가 지금까지 새로운 시도와 함께 선보인 카드 세트 중 스티커 형태로 발행된 ‘1969 탑스 4-in-1(Topps 4 in 1) 야구 카드 세트’를 소개했다. 매체는 “야구에서 시작된 4-in-1 개념을 선보인 1969 탑스 4-in-1은 그해 말 카드 팩에 삽입된 축구 우표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1969 탑스 4-in-1 야구 카드 세트는 총 100장의 카드로 구성됐다. 번호가 없는 카드 100장이 나열된 별도의 기준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1969 탑스 4-in-1에는 인기 선수의 카드도 포함되다. 대표적으로 미니 윌리 메이스(Willie Mays) 카드와 칼 야스트렘스키(Carl Yastrzemski) 카드가 한 장씩 포함된 것을 언급할 수 있다. 또한, 피트 로즈(Pet Rose)와 돈 서턴(Don Sutton) 카드도 접할 수 있다.

포수 클레이 달림플(Clay Dalrymple)의 카드는 1969년 초반, 필라델피아 선수 시절의 모습을 포함하여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달림플의 카드에는 1월 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트레이드를 반영하는 업데이트된 카드를 포함해 두 가지 버전의 카드가 포함돼 있다.

카드 뒷면은 비어 있다. 카드를 보관하는 포장지는 흰색이지만 탑스는 레이블 역할을 하기 위해 스티커를 붙였다. 매체는 4-in-1 카드는 매사추세츠와 펜실베니아, 그리고 다른 두 곳에서 팩 형태로 제공된 것으로 추정된다.

매체는 “1969 탑스 4-in-1 카드 세트는 탑스가 껌으로 야구 스티커를 판매하는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생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재고가 적은 탓에 탑스 측에서도 세트 패키지에 대한 반응을 궁금해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1969 탑스 4-in-1는 단 수천 개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A는 1969 탑스 4-in-1 세트에 750점을, SGC는 60점을 매겼다. PSA는 7개만 Gem Mint 10등급 94점을 매겼다.

PSA 7 피트 로즈(Pet Rose)와 돈 서턴(Don Sutton) 카드는 지난 9월, 392달러에 판매됐다. 같은 시기, 등급이 없는 카드의 판매가는 293달러를 기록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거나 인기가 없는 선수의 카드는 25~4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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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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