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낸스 유럽 담당 VP(vice president) 마틴 브런코(Martin Bruncko)가 "현재 암호화폐 업계는 각국의 다른 규제로 인한 상당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는데, 유럽의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MiCA)가 본격 시행된다면 관할권이 통합된 단일 시장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마틴 브런코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미카는 유럽의 모든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에게 희소식이다. 이는 통일된 규제에 따라 하나의 단일 시장 내에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라 말했다.
그는 "훨씬 더 쉽고 적은 비용으로 비즈니스를 확장시킬 수 있게 된다. 법률 및 규정을 준수하는 것에 치이기 보다는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데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유럽 의회가 미카에 대한 최종 투표를 내년 2월에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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