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인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FlataExchange)는 최근 금융권 수준의 AML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삼정KPMG와 진행하기로 한데 이어, 자금세탁 등 위험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전사적 역량 투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전사적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전 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AML) 사내 교육을 월 2회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금융연수원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이수를 위해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AML 전담 인력이 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CAMS: Certified Anti-Money Laundering Specialist) 및 공인 국제 제재 전문가 (CGSS: Certified Global Sanctions Specialist Certification) 자격증을 보유하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
현재 플랫타익스체인지 AML 전담인력 중 CAMS또는 CGSS 자격증을 보유한 인원은 전체의 60%로, 내년까지 팀원 100%가 관련 전문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회사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플랫타익스체인지는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이 보이스피싱과 같은 디지털 범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응 매뉴얼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피해 사례 교육 등을 진행하고 향후 고령층의 회원 가입 시 숙려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디지털 소외계층이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가상자산 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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