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트, 캄보디아 농업부 초청으로 농기계용 자율주행키트 ‘플루바오토’ 농업부 대상 설명회 진행

고다솔 / 2022-12-22 13:48:00

자율주행 스타트업 긴트가 캄보디아 농업부 초정으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농업용 자율주행키트 ‘플루바오토’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긴트는 캄보디아 농업부의 초청을 받아 지난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농업용 자율주행키트 ‘플루바오토’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플루바 오토는 트랙터, 이앙기, 승용관리기 등 다양한 농기계에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LTE 통신망을 기반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농기계를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농지별 경로 생성 및 주행 ▲메모리 주행 ▲AB(설정구간) 직진 및 커브 등 첨단 자율 기능도 제공되며, 농경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공유해 보다 쉬운 작업도 가능하다.

설명회에는 디스 티나 캄보디아 농업부 장관(Dith Tina)과 12월에 한국에 방문하여 긴트를 공식초정한 수온 세리(Suon Serey) 캄보디아 농업부 차관 등 농업부 핵심실무자 및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교 총장, 현지 수요처 등이 참여했다.

설명회를 진행한 윤주영 긴트 사업개발팀 이사는 "우리의 선입견과 달리 동남아시아 농업국가에서도 최첨단 농업기술에 대한 수요가 많다”라며, "캄보디아의 농업개혁정책에 발 맞추어 긴트의 자율주행기술을 캄보디아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인도네시아에 이은 캄보디아에서의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며 “아시아 신흥농업국가들은 전 세계 트랙터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지만 농민들의 경작 규모가 작아 첨단 농기계의 진출이 어려운 시장이라 여겨졌으나 합리적인 가격과 소영농에 적합한 기술이라면 충분히 진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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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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