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업 애플리케이션 개발기업 온로봇이 새로운 플래그십 플랫폼인 'D:PLOY'를 출시한다.
D:PLOY는 자동화 공정을 요구하는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스스로 기존의 하드웨어 설비를 감지하고, 작업장의 장애물과 작업 공간을 계산해 로봇의 동작을 설계한다.
온로봇이 이번에 공개한 D:PLOY 1.0은 팔레트화·CNC 기계 관리·포장·이동(Pick-and-Place) 등 네 가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D:PLOY를 공정에 적용하면 엔지니어가 코딩 및 프로그램 작업을 수행하는 기존의 과정이 생략된다. D:PLOY는 관련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규모 업체의 자동화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
D:PLOY에 몇 가지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프로그램 로직, 신호 교환, 문제 해결 등의 로봇 동작이 전체 애플리케이션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해당 과정을 통해, 기존 대비 최대 90%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D:PLOY는 공정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간소화된 프로세스로 애플리케이션을 재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유연성과 편의성이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가동 시간을 최소화한다고 온로봇 관계자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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