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6일(현지 시각), 스마트 추적기 제조사 타일(Tile)이 자사 추적기에 도난 방지 모드(Anti-Theft Mode)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도난 방지 모드는 '스캔&시큐어(Scan and Secure)' 기능 실행 시 스토킹 방지로 감지가 불가능하다.
도난 방지 모드는 스캔&시큐어 기능을 비활성화하여 스마트 추적기를 소유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이가 위치 정보를 볼 수 없도록 한다. 도둑이 추적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한 상태에서 분실물의 위치를 파악하도록 돕기 위해 개발되었다. 도난 방지 모드 실행 시 타일 트래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블루투스 추적기가 근처에서 함께 이동할 때 이를 감지할 수 없다.
도난 방지 모드는 다중 신원 인증을 활용하고, 엄격한 사용자 인증 동의가 필요하다. 또, 스토킹에 악용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당사자 동의 없는 추적 기능 사용 시 100만 달러 상당의 벌금 선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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