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체 '챗GPT' 연구모임 구성…"민원 서비스 접목 방안 모색"

김지영 / 2023-02-20 02:00:26

충청남도가 최근 전세계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민원 행정에 접목할 방법을 모색한다.

19일 충청남도는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을 단장으로 하여 인공지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민원팀, 관심 있는 직원 등을 포함한 연구모임을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해 관련 업무 담당자들은 틈틈이 챗GPT에 접속해 사용법을 익히고 담당 업무와 관련 있는 질문과 답변 등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 또 업무시간 외에도 따로 도시락 미팅(Brown Bag Meeting) 등 시간을 가지면서 각자 노트북 또는 휴대전화로 챗GPT를 통한 정보수집과 답변의 신뢰성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모임은 수집한 데이터를 '챗GPT에게 물었다' 시리즈로 정리해 도청 직원들과 공유하고 데이터를 확장해 나아갈 예정이다. 몇 차례 시범운영 후에는 전문가 구성원을 확대하고, 데이터·4차산업혁명 등 관련부서 참여도 늘릴 방침이며, 이를 통해 정책적 영감과 창의성을 향상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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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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