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주 법무장관, 외국 기업 소유 앱 정보 제공 제안

고다솔 / 2023-02-23 10:44:00

테크 전문 뉴스 웹사이트 폰아레나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법무장관 애슐리 무디(Ashley Moody)가 애플과 구글에 외국 기업이 개발하거나 소유한 앱 정보 제공을 제안했다. 무디 장관은 팀 쿡과 선다 피차이에게 서한을 보내, 외국 기업이 개발하거나 소유한 앱에 특수한 아이콘이나 명칭을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무디 장관은 외국 앱을 별도로 안내해야 하는 이유로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를 이야기했다. 서한은 "기존 앱스토어의 투명성 부재는 미국 시민이 심각한 위험에 처하도록 하며, 외국 기관이 개인 정보를 악용할 수도 있다"라며, "소비자는 개인 기기에 앱을 내려받을 때, 최고 수준의 투명성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 외국 기관이나 개인이 개발하거나 소유한 앱 정보와 함께 개발 혹은 소유 국가 정보를 추가하여 소비자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다"라고 주장한다.

또한, 무디 장관의 서한은 틱톡과 관련된 우려도 언급했다. 최근, 미 의회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국가 안보 위협과 미국 시민 데이터 감시를 경고하며, 틱톡 사용 금지를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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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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