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현지 시각), 맥루머스는 애플이 TSMC의 1세대 3nm 칩인 N3를 모두 주문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맥루머스는 익명의 소식통이 디지타임스에 전한 바를 인용, 애플이 N3 초기 공급량을 모두 입수했다고 전했다. 2023년 상반기 비용 부담이 더 크면서 파운드리 가동률이 하락했지만, N3의 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지난해 12월 말에 3nm 프로세서 양산을 시작했다. 이후 파운드리의 공정 용량이 점진적으로 확대돼, 3월이면 월간 생산량이 4만 5,000웨이퍼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애플이 아이폰 15 프로 라인업에 탑재할 A17 바이오닉칩에 3nm 공정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3nm 공정으로 생산한 칩은 4nm 칩 대비 전력 효율성이 35%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출시할 맥북에어에도 3nm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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