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현지 시각), GSM아레나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Honor)가 실리콘-카본(silicon-carbon) 모바일 배터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너의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12.8% 높였으며, 양극에는 흑연을 적용했다.
아너 CEO 조지 자오(George Zhao)는 "표준 리튬 배터리는 전압이 3.5V로 떨어지면 용량이 많이 남지 않는다. 반면, 실리콘 카본은 3.5V에서 표준 배터리보다 240% 더 많은 용량이 남는다"라며, 실리콘-카본 배터리의가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너의 실리콘-카본 배터리를 시장에 정식 출시할 최신 모바일 기기에 탑재될 시점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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