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일상에 점점 스며들면서 인간의 업무량을 줄여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는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리서치 전문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자체 패널 4957명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의 발전(챗GPT)'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6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3.6%는 AI 기술의 발전이 경제활동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일자리에서 업무량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33.4%는 '나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다', 19.2%는 ‘나의 경제 활동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13.8%는 '직장 내 나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AI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7%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답했으며, 19.5%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14.2%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라고 답했으며, 10.7%는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의 허용오차는 ±1.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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