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4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미국 인프라 공급사 TNS(Transaction Network Services)가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파생상품 거래소의 거래 속도와 효율성 개선에 나선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6월, 개인 투자자 추가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파생상품 거래소를 출시했다.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거래소는 미국 상품 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 대상에 해당한다. 선물 계약 시 기존 비트코인 선물 상품보다 초기 투자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특징이 있다.
TNS가 거래소를 위해 구축한 클라우드 기반 금융 거래 인프라는 기관 투자자의 저장 용량을 늘리고, 지연을 최소화하면서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처리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거래소 CEO 보리스 일리예프스키(Boris Ilyevsky)는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이며, 기관의 채택이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 따라서 지금이 바로 TNS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라며,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 연결과 파생상품 거래소의 결합은 활기차고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지원 및 유지를 위한 필수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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