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스(Sony Semiconductor Solutions Corporation, 이하 소니 세미컨덕터)가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에 투자했다고 12일(현지 시각) 밝혔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새로이 협력 관계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소니는 라즈베리 파이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자사의 AITRIOS 플랫폼 접근성을 제공해, IMX500 이미징 센서가 탑재된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사용하여 시각 감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라즈베리 파이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에벤 업톤(Eben Upton)은 라즈베리 파이 사용자가 소니의 AI 카메라 기반 시각 감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돼, 아동이 오늘날의 컴퓨터를 이해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업톤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 30년 전의 컴퓨터가 아닌 현재의 컴퓨터 정보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많은 이들이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개발 목적으로 라즈베리 파이 제품을 테스트 중이다. 따라서 소니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사용자에게 AI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니 세미컨덕터 사장 겸 CEO 테루시 시미즈(Terushi Shimizu)는 “소니의 목표는 이미지 센서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에지 AI 센싱 기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것이다”라며, “라즈베리 파이와 협력하여 라즈베리 파이 사용자 및 개발자 커뮤니티에 소니의 AITRIOS 플랫폼과 함께 다양한 솔루션 및 특별한 개발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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