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를 앞두고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현재 시장의 분위기는 ‘베이비스텝’으로 마지막 금리 인상을 88.9%로 예상하며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정점을 지났다는 관측과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따른 우려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3월 연준 회의록에서 처음으로 경기 침체가 거론됐다는 것이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것 이라는 힘을 싣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5월 FOMC에서 25bp 인상 후 금리 인상이 종료될 것이라는 시장의 추정(컨센서스)이 매우 확고하게 형성돼 있다”며
“시장 참여자와 연준 간에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한 인식 차이는 크지 않지만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기대 차이는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증권업계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움직였을시, 시장이 무너질 수 있는 리스크도 존재한다.
기대 인플레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라도 연준은 매파적인 발언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며 “다만 원론적인 수준으로 매파 스탠스를 유지한다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FOMC 결과가 시장 기대에 부합한다고 하더라도 지수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리가 동결한다고 하더라도 연준과 시장의 시각차가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다.
금리인상 종료 후 단기조정에 따른 순환매 장세, 2차전지 섹터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도주 손바뀜에 주의.
2차전지 섹터에 대한 고평가의 의견은 여전한 모습이고, 이미 삼성증권, 하나증권 등 주요증권사에서 전달 고점에 대한 리포트가 나왔던 상황이다.
그렇다고 2차전지 업황이 앞으로도 긍정적인것은 사실이다. 밸류에이션이 적절한 종목들은 수급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고점 논란이 불거진 후 반도체, 바이오 쪽으로 수급이 오느냐가 관점인데, 아직은 관망하며 집중해서 볼 만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시장이 조정 받을때, 수급이 미흡했던 테마쪽으로 순환매가 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도체 및 바이오 쪽은 수급상황을 지켜보며 관망 스탠스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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