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텔레그래프, 코인데스크 등 복수 외신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전직 제품 관리자 이샨 와히(Ishan Wahi)가 내부자 거래 유죄 판결과 함께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와히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친형과 익명의 다른 남성에게 암호화폐 상장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전신 사기 및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당국의 조사 결과, 이샨 와히의 형인 니킬 와히(Nikhil Wahi)와 와히에게서 정보를 전달받은 남성이 2021년 6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1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샨 와히는 처음 내부자 거래 혐의를 부인했으나 뒤늦게 죄를 인정했다.
한편, 이샨 와히의 형인 니킬 와히는 지난해 9월, 보이스피싱 사기 공모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으며, 올해 초 징역 10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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