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경기 양평군이 신청사 건립 기금 2000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현 군청사는 준공 후 약 30년 돼 업무 및 주차 공간 부족으로 행정 수요에 못미친다.
이에 따라 군은 청사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해 이달 중 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조례가 제정되면 내년부터 매년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의 7% 이상인 30억원씩을 청사건립 기금으로 적립한다.
존속 기한은 5년으로 오는 2028년 말까지로 하며 연장할 수 있다.
기금 적립에 일반회계 출연금, 기금운용 수익금, 자산 매각금 등을 재원으로 활용하면 최소 10년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금은 부지 매입비와 조사·연구·설계 용역비, 건축비 등에 들어간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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