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서울과 부산에서 대규모 채용 상담 행사 ‘2023 잡카페’ 개최  

이성호 기자 / 2023-11-09 10:30:57
4년 만에 오프라인 진행…참석자 2천명,35개 계열사 참여 역대 최대 규모
오는 14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참가 희망자 선착순 모집
롯데 잡카페 포스터 사진=롯데
롯데 잡카페 포스터 사진=롯데

[CWN 이성호 기자] 롯데가 이달 말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대규모 채용 상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는 오는 27일과 30일 각각 서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 상담 행사인 ‘2023 롯데 잡카페(Job Café)’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롯데 잡카페'는 단순히 채용 상담을 넘어 그룹의 비전과 미래 성장 방향을 홍보하는 그룹 차원의 채용 브랜딩 행사로 자리잡았다.

롯데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각 계열사 인사 담당자가 참여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잡카페를 진행해 왔지만,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잡카페 및 메타버스 기반 직무 상담을 운영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잡카페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커리어 페스티벌’을 테마로 채용 및 직무 상담에 롯데 계열사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더해질 예정이다.

잡카페 참가자는 서울 1400명, 부산 600명 등 총 2천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채용 상담에 참여하는 계열사도 35개에 달한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롯데헬스케어, 롯데컬처웍스 등 8개 계열사는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홍보 부스도 선보인다.

채용상담에는 35개 롯데 계열사가 참여해 인사 실무 담당자와 함께 밀접하게 롯데 계열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유통·관광·화학 등 기존 사업군들과 바이오·헬스케어 등 롯데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 대한 인사 실무 담당자의 실질적 조언과 계열사의 비전 및 조직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롯데는 설명했다.

또, 다양한 계열사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월 열린 CES 2023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메타버스 체험관을 운영하며, 캐논코리아와 한국후지필름은 잡카페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셀프 스튜디오를 설치한다.

롯데GRS는 크리스피도넛과 엔제리너스 커피 등 간식을 준비해 참가자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참석 시간과 채용 상담을 하고 싶은 계열사 3개를 고를 수 있으며, 시간 대별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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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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