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주가 '움찔'…"면세점 경쟁력 부각될듯"

최준규 기자 / 2023-11-09 16:28:22

[CWN 최준규 기자] 신세계 주가가 약간 떨어졌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0.81% 내린 17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분기 총매출액은 2.6조원(-15.1% YoY), 영업이익 1318억 원(-13.9% YoY)을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1479억원)을 소폭 하회했다고 한화투자증권이 밝혔다. 추정치 대비 백화점의 실적은 부합했지만 면세점의 수익성이 하회했다.

지난 8월부터 4기 사업자 영업을 시작하면서 동사의 인천공항점은 기존 대비 영업면적이 일시적으로 축소된 상황이다. 3분기 기준 계약 면적 대비 40%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절반은 임시매장형식으로 운영했다.

면적 축소로 수익성이 높은 공항점의 매출 감소가 면세점의 수익성 약화로 이어졌다. 공항점은 11월 현재 기준 50% 수준이 오픈된 상황이며 연말까지 70%가 오픈될 예정이기에 일시적 면적 축소에 대한 영향은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는 1955년 동화백화점으로 설립돼 198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매매가 개시됐다.

사업 영역은 백화점사업,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사업, 면세점사업, 부동산 및 여객터미널업, 관광호텔업, 가구소매업으로, 영상컨텐츠사업, 벤처캐피탈사업으로 세분화 됐다.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인터내셔날, 까사미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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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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