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KB금융 주가가 껑충 뛰어올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50% 오른 5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국면에서 높은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선 업황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지 않다. 은행과 비은행 간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 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인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이 모두 업계 내 상위 권의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금리·경기 등 업황 변동에 따른 그룹 실적 변동성 에 대한 우려가 커버리지 은행 내 가장 적을 전망이다.
또한 자본비율 측면의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 동사의 CET1 비율은 3Q23 기준 커버리지 은행 중 유일하게 13%를 상회하고 있다. 여전히 스트레스 완충자본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 하고 있음을 감안했을 때 높은 수준의 자본 버퍼는 주주 환원 및 향후 성장 측면에서 우위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KB금융은 2008년 설립된 KB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은행, 카드,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저축은행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작년 12월말 기준 업계 1위 점유율을 가진 KB국민은행과 더불어 13개의 자회사를 보유했다.
WM, CIB, 글로벌, 자본시장부문을 신성장 영역으로 집중 육성하고 디지털금융 강화 전략으로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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