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역대 최대 실적에도 주가는 쓴맛 왜?

최준규 기자 / 2023-11-10 16:18:34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뱅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4.57% 내린 2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뚝 떨어졌다. 이는 대주주인 카카오의 사법 리스크로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증권 업계는 호실적에도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했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다. 만약 카카오 법인에 대한 유죄가 확정돼 벌금 이상 형을 받게 될 경우 지분 일부(10% 초과분)를 강제 처분해야 할 수도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4월 '은행법'에 근거해 은행업 본인가를 취득했으며 당해 7월부터 모바일 앱 기반의 사업을 했다.

100%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UX, 유저 중심의 상품 및 혜택, IT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효용과 편의성을 개선시키면서 금융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모바일 앱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서 금융업 뿐 아니라 비금융업 전반에 걸친 여러 파트너사들과 제휴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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