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 '방긋'…내년 특수 메모리 경쟁력 강화 기대할만

최준규 기자 / 2023-11-13 12:52:09

[CWN 최준규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소폭 오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5분 현재 0.77% 오른 13만1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해 내년 긍정적 투자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수요 회복과 기업들의 보수적인 투자 집행에 따라 성장세가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특수 메모리 부분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했다.

반도체 업종이 공급 감소와 함께 최근 메모리 가격이 반등하고 전방산업 재고 정상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NH투자증권은이 분석했다. 메모리업체들은 올 초 대비 시설투자를 하향 조정했고 내년에도 보수적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수요 개선 없는 가파른 가동률 회복 결정은 이번 반도체 사이클을 짧게 만들 가능성도 높다며 테크 마이그레이션 이후 점진적인 가동률 상승을 가정한다면 수요 회복 정도가 메모리 반도체 업체 실적에 있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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