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고려아연 주가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 현재 보합세를 보이며 47만9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에 자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되겠지만 본사를 포함한 전체 영업이익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유안타증건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 주가도 기존 60만원에서 51만원으로 낮췄다.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670억원이라며 아연 판매량은 전 분기보다 10% 감소했고 연(납)과 은 판매량은 같은 기간 각각 15%, 21%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연은 판매량 감소와 함께 판매단가가 전 분기 대비 7% 하락하며 매출액이 16%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 등에 대한 투자의 경우 회수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며 내년에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SMC(썬메탈)와 미국 법인 페달포인트 수익성이 개선되겠지만 본사를 포함한 전체 영업이익 증가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려아연은 종합비철금속 제련회사로 1974년 8월 설립됐으며 지배회사인 고려아연은 아연, 연, 금, 은, 동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종속회사를 통해 국내에서 비철금속 수출입업, 제강분진을 활용한 자원순환 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2차전지 핵심소재인 전해동박 생산업 등의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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