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국전력 주가가 장 후반 강세를 보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5.43% 오른 1만7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날 장 후반 3분기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장 초반에는 1%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분기 실적이 공개된 뒤 오름폭을 7% 이상으로 키웠다.
3분기 영업이익이 1조9966억원으로 작년 동기 7조5309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처럼 한국전력이 분기 흑자를 기록한 건 10개 분기 만이며 시장 전망치 1조7474억원을 14.3% 상회했다.
3분기 매출액은 24조47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8% 늘었고 순이익도 8천333억원으로 작년 동기 5조884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한국전력은 6개의 발전회사와 민간발전회사, 구역전기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서 구입해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전기판매부문에서는 원자력발전사업부문과 화력발전사업부문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되고 있다.
기타사업부문으로 발전소설계, 전력설비정비, 전력ICT서비스, 원자력연료가공, 해외전력사업 및 관련 투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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