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분기 저점 찍고 내년 본격 회복 전망에 주가 '부푼 꿈'

최준규 기자 / 2023-11-16 14:46:33

[CWN 최준규 기자] 한화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1분 현재 0.41% 오른 2만4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수익성 하락에 따른 영업가치가 감소했고 상장자회사의 지분가치 감소를 반영한 여파로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은 금융 및 비금융 연결 자회사의 실적 부진과 건설원가 상승으로 별도 부문의 이익률이 하락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하락한 1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69% 하락한 382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부터 모멘텀과 글로벌 부문의 매출이 회복되고 연결 자회사인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모듈 판매 증가, 스프레드의 점진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본격적인 실적 회복도 내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는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케미칼 등 계열사 지분 보유, 자체사업은 화약·방산·기계·무역 부문이 있다.

화약부문은 발파기술사업, 발파해체사업, 불꽃프로모션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방산부문은 정밀유도무기를 포함한 정밀타격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기계부문은 주요 산업별 핵심설비 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확보, 무역부문은 자체 영업권과 전문성을 보유한 사업의 확대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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