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주가 강세…"올리브영 공정위 과징금 우려 과도"

최준규 기자 / 2023-11-16 14:55:35

[CWN 최준규 기자] CJ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9분 현재 2.06% 오른 8만9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 올리브영의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너무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CJ 3분기 영업이익은 63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4%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7.8%나 올랐다.

특히 대외환경 악화에도 식품사업부문과 엔터테인먼트&미디어부문의 역성장 폭이 완화되고 유통부문의 성장세는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J올리브영은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아직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지만 내국인 매출 증가, 일본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1조원을 상회했다. 순이익도 9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나 늘었다.

CJ는 1953년에 설립됐으며 2007년 9월 투자사업부문과 제조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올해 6월말 현재 CJ제일제당, CJ이엔엠 등 9개 자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국내 기준)는 총 76개사다.

생활문화그룹 CJ는 지주회사인 동사를 비롯해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4대 주력 사업군으로 이뤄지며 시너지&인프라 분야가 업무역량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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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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