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협진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 현재 25.92% 오른 14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총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과 제3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전환사채 만기이자율은 5%이고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 수는 1196만1722주로 총주식 수의 25.68%를 차지하고 전환 가액은 주당 836원이다.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10일부터 2026년 12월 10일이다. 사채 만기일은 2027년 1월 10일이다.
이번 유상증자 대상은 최대 주주인 씨아이테크다. 발행되는 신주는 1373만6264주로 발행가액은 728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5일이다.
협진은 2001년 3월에 화장품 원료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영업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21년 7월 협진기계를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협진'으로 변경했다.
주요 제품으로 스파이럴프리져, 레토르트, 스모크하우스, 스파이럴 쿡 앤 오븐, 해동텀블러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작년 1월 26일에 개최된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유지로 결정돼 다음날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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