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바이오니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9.60% 오른 3만25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가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MHLW)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입점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일본 아마존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코스메르나는 아시아 국가 최초로 일본에서 정식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작년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20조원으로 미국, 중국과 함께 3대 뷰티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일본 탈모 인구는 약 1200만명으로 남성 탈모 비율이 아시아 중 1위다.
이 회사는 제품 구매에 신중한 일본 소비자 특성에 맞춰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바이오니아는 1992년 국내 바이오벤처 1호로 설립돼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고 연구 및 분자진단, 프로바이오틱스, 신약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유전자 연구에 필요한 기초 원료물질의 생산부터 합성, 추출 및 증폭에 필요한 장비와 키트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해 생산하는 국내 유일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연결회사로 미국, 중국의 해외법인과, 에이스바이옴, 써나젠테라퓨틱스, 알엔에이팜을 보유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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