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OCI홀딩스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0.10% 내린 10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이 회사에 대해 ‘비 중국산 프리미엄’에 기반한 실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 주가를 14만 원으로 신규 제시했다고 DS투자증권이 밝혔다.
또한 폴리실리콘 가격이 올 3분기 수준 이하로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회사의 프리미엄이 지속되는 한 현재 수준의 이익은 유지할 수 있다고 봤다.
내년 태양광 수요는 23% 성장한 506기가와트(GW)가 될 것이라며 현재까지 알려진 캐파(CAPA·생산능력) 증설로 인한 폴리실리콘 캐파는 향후 42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역산하면 1200GW 수준으로 공급 이슈는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OCI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돼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설립 이후 폴리실리콘을 주력으로 무기화학, 석유석탄화학, 정밀화학, 단열재 제품 등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제조 사업을 했으며 올해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로 전환돼 OCI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는 디씨알이, OCI SE, 오씨아이드림, OCI스페셜티 등이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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