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두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14% 오른 3335원에 거래를 마쳤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와 453% 증가한 1805억원과 97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에어백이 소폭 감소했지만 주력인 시트 및 원단 매출액이 38%와 16%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한국·중국·유럽 매출액이 55%·10%·17% 증가했다.
고객사들의 생산 증가와 함께 믹스 개선에 따른 시트 부문의 ASP 상승이 기여했다. 외형 성장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은 5.4% 까지 반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영업이익은 36%·270% 증가한 5523억원·312억 원을 기록했다. 가장 큰 비중인 한국 매출액이 60% 증가했고 중국·유럽에서도 21%·24% 성장했다.
1983년 설립된 두올은 자동차용 내장재(원단, 시트커버링, 에어백쿠션) 제조 사업을 한다. 2018년 중 계열회사인 두올산업과 두올물산을 매각했다.
최첨단 섬유 가공품인 우븐, 니트, 트리코트 시트 원단을 제조하며 천연 및 인조가죽 시트와 에어백 쿠션을 생산한다.
원단사업부문은 국내 차종뿐 아니라 중국 및 유럽지역의 차종 수주에 또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고객사 원단업체 중 시장점유율 90% 수준 유지 중이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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