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KT 주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0.45%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가 올해 이어 내년에도 이익 감소가 예상되면서 주가는 하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하나증권이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하면서 사실상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내년에도 본사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나 투자가들이 아직도 이익 감소 가능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익 감소 전환이 알려지기 전에 매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이익 감소 예상 근거로 이동통신 가입자 감소 지속, 물가 상승 압력에 따른 인건비·전력비 등 제반 비용 증가, 통신 업황 부진 속 지속되는 규제 환경 등을 꼽았다.
KT는 ICT, 위성방송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다.
이 회사의 ICT 부문은 무선통신, 초고속인터넷, 기업회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성방송서비스 부문은 케이티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의 기타 사업은 음원 스트리밍, 부동산 상품 기획 및 설계, 부동산 금융, 광고, 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과 기획, 투자,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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