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 주가 '휘파람'…스마트팜 전문 시공사 설립 주목

최준규 기자 / 2023-11-21 12:54:38

[CWN 최준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우듬지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3분 현재 12.26% 오른 29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스마트팜 전문 시공사 ‘우듬지 E&C’를 설립, 국내외 스마트팜 시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듬지 E&C는 우듬지팜의 반밀폐형 유리온실 설계·시공 기술력을 전수받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팜 시공 및 AI기반 종합 농기자재 설비 전문 기업인 우듬지 E&C를 설립함에 따라 식량산업 수직계열화가 진행됐다”며 “우듬지 E&C가 시공한 스마트팜을 속도감 있게 확장해 국내외 선진 농업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듬지팜의 비즈니스는 스마트팜을 바탕으로 재배, 생산, 유통까지 연결하는 융복합 사업이다.

2009년 도입된 품종인 대추방울 토마토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고 상품성이 우수해 전체시장의 80%를 넘어섰다.

국내 최초로 2019년 스테비아 토마토의 양산을 성공해 ‘토망고’ 브랜드를 론칭했고 2019년 114억원, 2020년 232억원, 작년에는 449억원 매출을 시현하는 등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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